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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주

전주여행 | 전주 콩국수 소바 맛집 "금암소바"

전주 콩국수 소바 맛집 "금암소바"

 

전주엔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데요.

그중 콩국수도 유명하다고 해서 여러 맛집을 찾던 중 콩국수와 소바 맛집인 금암 소바를 찾아갔습니다.

금암 소바는 메밀 소바의 달인으로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맛집이에요.

 

올해 여름 리모델링한 걸로 알고 있어요. 실내 깔끔하고 쾌적해요. 제가 이른 점심때 가서 그런지 손님은 없었어요.

그리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 반까지고 정기휴무는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이니까 참고하세요!!!

 

 

콩국수 하나, 메밀 소바 곱빼기 하나 주문했어요.

(저는 면을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이라 다 먹었지만 정말 많이 주시니까 주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딱 보기에는 집에서 해 먹는 것처럼 소박하게 나와서 조금 당황했는데요. 눈에 띄는 게 있었다면 메밀면이었는데요.

윤기 쫙 흐르는 게 사진에서도 보이시지요? 면 한 젓가락을 들었을 때 그 면의 윤기와 탱탱함이 느껴지면서 빨리 먹어보고 싶었어요

 

콩국수는 주문 전에 설탕 넣지 말아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제가 알기론 대부분의 전주 콩국수 집에선 기본적으로 설탕을 뿌려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나 여자 친구나 소금파라... 일단 아무것도 안 뿌리고 한 입 먹어봤는데요.

정말 콩국수 콩물 자체가 수프처럼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콩국수 싫어하시는 분들도 금암 소바 콩국수 드셔 보시면 좋아할 것 같아요. 호불호 없이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소바 육수 고추냉이 향을 좋아해서 소바 육수를 면대 접에 바로 부어서 먹었어요.

소바 육수는 향이 강하거나 간이 센 건 아닌 것 같아요면이 너무 탱탱하다 보니 육수보다 면을 많이 느끼면서 먹었던 것 같아요. 면이 후루룩후루룩 잘 들어가고 면발이 탱탱해서 씹는 식감도 너무 좋았어요

 

콩국수와 메밀 소바! 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전주 여행 시 꼭 금암 소바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