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맛집 | 굴포천역 종로 빈대떡 삼산점, 골뱅이소면&알탕

 

 

 

이번 주 불금도 굴포천역 먹자골목에서 보냈어요.

요즘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해서 알탕 같은 탕류가 생각나서 종로 빈대떡에 방문했어요.

항상 이모님의 친절함과 음식 맛이 너무 좋아서 소개해드릴까요.

 

 

 

종로 빈대떡 메뉴판인데요.

안주는 크게 전, 무침 및 기타, 탕류가 있고요. 안무 하나의 가격으로 본다면 

비싸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주문하고 나오는 퀄리티나 양, 맛을 보면 만족하실 거예요.

저는 골뱅이 소면이랑 알탕 주문했어요.

 

 

 

종로 빈대떡 기본 안주?인데요.

미역국 진짜 맛있어요. 저는 미역이 푹 익혀진 미역국을 좋아하는데

종로 빈대떡 미역국이 딱 그래요. 아무래도 중간중간 계속 끓여져서 그렇겠죠?

그리고 번데기는 사실 요즘 쉽게 보진 못하는데 종로 빈대떡에선 기본 안주로 나와요.

그리고 깍두기는 아주 살짝 매콤하고 단맛이 많이 나요. 작게 썰어서 안주로 먹기도 편해요.

 

 

 

제일 먼저 제가 주문한 골뱅이 소면이 나왔어요.

종로 빈대떡에 두 번 방문했었는데 골뱅이 소면은 처음 주문해봤거든요.

조금 특이한 게 골뱅이무침에 미나리 많이 들어갔는데 딱 나오는 순간 무침에

매콤한 향보단 미나리에 향긋한 향이 많이 났어요. 향 진짜 좋았어요!

 

 

 

너무 예쁘고 맛있게 담겨있어서 비비기 너무 아까웠지만

미나리 향이랑 매콤한 골뱅이무침 향이 너무 찐하게 나서 군침이 돌더라고요.

 

 

 

골뱅이 소면이랑 비닐장갑도 같이 주세요.

비닐장갑으로 열심히 비볐어요. 비비면서 봤는데 골뱅이 진짜 많이 들어있고

미나리 향은 아주 진동을 했어요. 너무 향긋한 무침 냄새 때문에 막걸리 당기더라고요.

 

 

 

막걸리는 이모님이 추천해주신 인천 생소성주!

인천 부평에서 생산되더라고요. 인천 막걸린데 처음 먹어봐요.

맛은 탄산이 강했어요. 일반 막걸리에 사이다 조금 탄 느낌이고 막걸리에 대해

조금 거부감 있으신 분들도 가볍게 먹기 좋은 막걸리인 것 같아요. 

 

 

 

드디어 알탕 나왔습니다.

사실 이거 먹으려고 종로 빈대떡 방문한 건데!

살짝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강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알탕이에요.

 

 

 

알은 또 얼마나 많은지 알탕 하나 시키고 정말 거짓말 안치고

3명이서 드셔도 안주로써 충분합니다! 맛도 있고 양도 많고! 꼭 오셔서 드셔 보세요.

 

 

 

중간에 라면사리 추가해서 먹었어요.

이게 술안준데 저는 이날 저녁을 안 먹어서 거의 식사하듯 먹었네요.

안주로 식사하면 민폔데...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굴포천역 먹자골목에 위치한

종로 빈대떡 소개해드렸는데요. 혹시 이 근처 방문하셨거나

알탕에 술 한잔 하시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서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이모님 정말 항상 밝으시고 친절하셔서 

정말 호감인 가게예요. 맛집 소개였습니다~!